최고의 의료시스템을 가진 나라, 포르투갈의 역사

포르투갈의 탄생

1139년에 포르투갈 왕국이 설립되고, 포르투갈 백작인 엔히크는 스스로를 공작으로 올립니다. 이후 알폰소(카스티야-레온 연합 왕국의 왕)와 페트로넬라(아라곤 왕국의 왕)가 포르투갈의 독립을 정식으로 승인합니다. 그리고 포르투갈은 대항해 시대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를 정복하여 식민지를 두었고 경제적, 정치적, 군사적으로 최강국이 됩니다.

1494년 토르데시야스 조약(스페인과 포르트갈 간에 영토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1494년에 맺은 조약임.)을 통해 기독교 국가의 영토를 되찾기 위한 운동인 헤콩키스타 기간에 포르투갈 백작령이 세워지면서 포르투갈의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포르투갈이 정복한 아시아는 네덜란드와 영국에 넘어갔습니다. 1640년에 포르투갈 국민 사이에 국가 복원 혁명이 일으키며 포르투갈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에스파냐가 포르투갈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아 전쟁이 났습니다.

이후 영국의 지원으로 포르투갈은 독립했지만 나폴레옹 전쟁에 휘말리며 약화됐습니다. 1755년에 리스본에 대지진이 일어나고 유일한 식민지인 브라질은 1822년 독립국가가 됐습니다. 이후 포르투갈은 아프리카 경영하는데 노력하고, 아프리카는 1974년에 독립국가가 됩니다.

그리고 포르투갈의 시민들이 이민을 가고, 포르투갈은 파산 직전의 위기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외영토인 마카오는 1999년에 중국에 반환됐습니다. 포르투갈은 북대서양 조약기구, 경제협력 개발기구, 유럽 자유무역 연합의 창립회원국이었습니다. 하지만 1986년에 유럽 경제공동체에 가입하면서 유럽 자유무역 연합에 탈퇴를 선언합니다.

포르투갈 지리와 기후

유럽 서남부에 위치한 나라로 이베리아 반도의 서부와 북대서양 군도들을 영토로 합니다. 동쪽과 북쪽은 스페인, 서쪽과 남쪽은 대서양을 맞댄 대륙부와 대서양입니다. 그래서 포르투갈은 유럽 대륙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북쪽은 농업이 발달한 고원을 가진 산악 풍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쪽으로는 알가르브 지방까지 드문 산맥이 보이는 평원입니다. 포르투갈의 주요 하천으로는 도루 강, 미뉴 강, 과디아나 강, 몬데 구강이 있습니다.

아소르스 제도는 대서양 중앙해령의 열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상미 겔 섬, 파이알섬, 카펠리뉴스 섬은 화산활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1720년 분화가 시작되면서 섬 하나가 생성되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미래에 섬이 하나 솟아오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포트 투산 투섬에는 조개껍질과 같은 유기물로 만들어진 사구가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됐습니다. 아베이루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보강 하구의 아베이루 히아에는 어류와 해조류가 풍부합니다. 포르투갈은 7월과 8월에 40도까지 올라갈 정도로 더운 나라입니다. 테주강과 도루 강은 연평균 기온이 20도 정도입니다.

전세계에서 최고의 의료 기술을 가진 포르투갈

포르투갈은 "온난한 항구"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1139년에 포르투갈 왕국이 설립되고, 1143년에는 완전히 독립국가가 됩니다. 그리고 1249년에는 포르투갈의 국경이 확립되어 유럽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민족국가로 기록됩니다. 과거의 포르투갈은 갈라이키족, 루시타니족, 켈트인이 있었지만 모두 로마에 흡수되었습니다. 현재 포르투갈에는 수에비족, 서고트족과 같은 게르만족이 정착하여 거주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인구는 약 50만 명이고, 이들 중 45만 명이 이민자(브라질, 우크라이나, 카보베르데, 루마니아, 앙골라, 러시아, 모잠비크 등)입니다. 포르투갈은 선진국으로 인간개발 지수가 "높음" 수준에 속합니다. 세계적으로도 최상 수준의 의료시스템과 평화로운 분위기를 가진 국가입니다. 특히 의료시스템은 국민 95% 이상이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체계적입니다. 복지가 좋은 나라로 덴마크만 기억했는데 포르투갈도 적어둬야겠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수돗물과 전기입니다. 포르투갈 대부분의 주택이 정화조를 가지고 있지만, 위생 시설이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