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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사] 축구는 어디서 부터 시작됐을까?

세계 역사 이야기

by oddeuki 2022. 12. 6.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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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시작

고대 시대에 영국과 스페인에 축구 문화가 자리 잡았다. 하지만 현대적인 축구와 가장 가깝고 공식적인 것은 영국이다. 1863년 영국에서 축구 협회가 등장했다. 당시에는 축구팀에 따른 규칙이 있었고,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었다. 그 이유는 축구를 취미로만 즐기는 사람만 존재했기 때문이다. 기업가와 부자들은 축구 경기를 통해 돈을 벌고 스포츠 스타를 양성하기 위해 클럽을 설립한다. 이런 축구 문화는 영국으로부터 전 세계로 뻗어나간다.
축구의 룰을 일치시키기 위해 7명이 모여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법적으로 축구 기관을 구축하고 축구 규칙의 뼈대를 만들어나갔다. 여러 번 회의를 한 끝에 축구 협회이 규칙 초안을 출판했다. 1866년 규칙이 시행되면 어떤 경기가 될지 궁금했던 협회는 런던에서 경기를 주최했다. 손으로 공을 잡는 선수들이 생기자 골키퍼에게만 공을 잡을 수 있는 권한을 만들었다.

1872년 최초의 국제 축구 경기가 열린다. 매년 정기적인 국제대회를 열기 위해 당시 사무관이었던 찰스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지면 광고를 통해 국제 경기를 알리고 사람을 모았다.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바비 스미스를 팀 리더로 지정했다. 스콜랜드 팀과 잉글랜드 팀이 경기를 했고 2:4로 잉글랜드가 우승했다. 축구의 역사 기록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대한민국 축구 역사

우리나라에는 전세계적으로 대단한 역량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2002년 월드컵 4강까지 갔던 안정환, 이영표 등을 포함해 박지성, 손흥민, 이강인이 있다. 초등학교 시절을 생각해보면 남자 아이들은 항상 쉬는 시간에 축구를 했다.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가 없을 정도였다. 2002년 월드컵 이후 축구선수가 되고자하는 남자 아이들이 폭주했다.

우리는 언제부터 축구를 사랑하게 됐을까? 고종 19년 1882년 6월 쯤이다. 인천항에 상륙한 영국 플라잉피쉬호의 승무원들을 통해 축구 문화가 전파됐다. 대기 중인 승무원들이 축구시합으로 시간을 보냈고, 아이들에게 축구공을 선물해주고 떠났다고 전해진다.

1904년 관립한성외국어학교에서 축구를 체육 과목으로 가르치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축구 경기는 1905년 6월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시합이다. 학교에서는 축구선수를 전문으로 양성하는 축구반이 설립됐고 전국에 축구 클럽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도 영국 못지 않은 축구역사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일제감정기 때도 축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멈추지 않았다. 나라 잃은 슬픔과 분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이 축구였다고 전해진다. 1921년 제1회 조선 축구대회가 열리고 1928년 조선심판협회가 창립됐다. 1948년 국제축구연맹인 FIFA에 가입했고 정식 회원국이 됐다.

1948년부터 올림픽에 참여했고, 아시아 중에서 본선에 가장 많이 진출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실력이다. 꾸준히 대회에 출전했던 대한민국팀은 2002년 4강 진출을 하며 역대급 기록을 찍었다. 모두가 대한민국의 축구 실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현재 16강에서 8강 진출을 앞두고 있다. 또 어떤 역사가 쓰여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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