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의 역사는 기원전 2000년경에 시작되었습니다. 괌이 외부 사람들에게 발견된 것은 1521년 때의 일입니다. 포르투갈인 항해사 페르디난드 마젤란은 세계를 항해한다. 1565년, 미겔 레제페스 데 레가스피 장군은 괌을 스페인의 영토라고 주장합니다. 그 후 300년 동안 괌은 스페인의 영토가 됩니다. 1688년, 괌은 스페인의 식민지가 되었고, 스페인은 괌에 산비체르스 신부를 보내 가톨릭을 설파했습니다. 1600년대 중반 ~ 1800초반까지, 괌은 멕시코와 필리핀 사이의 스페인 무역을 활발하게 돕는 경로가 되었고, 스페인 무역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괌, 캐롤라인 섬, 마리아나 제도의 다른 섬들은 모두 스페인의 식민지로 취급되었습니다.
괌의 토착 문화인 차모로는 스페인 문화와 전통을 도입하게 되면서 거의 사라졌습니다. 1941년 12월, 괌은 일본에게 침략받았고, 괌의 차모로족은 적으로 취급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본은 ‘다이쿠토’라는 섬에 괌의 차모로족을 파견보냅니다. 그리고 괌 사람들은 약 2년동안 다이쿠토 섬 주민들을 강제노통, 감금, 성노예, 처벌 등으로 고통스럽게 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차모로족에 대해 적개심을 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1898년, 미국은 스페인을 몰아내고 괌을 점령합니다. 괌은 미국에서 필리핀으로 가는 배의 경유지 역할을 했습니다. 1944년, 미국은 괌에 거주하던 일본군을 몰아내고, 마리아나 제도 북부를 점령하고 통제합니다. 1950년, 괌 원주민들은 미국 시민권을 얻게 됩니다.
괌은 차모로어로 구아한(guahan)이라고 부릅니다. 괌의 인구는 16만명이며 수도는 하갓냐, 최대 도시는 데데도 입니다. 괌의 언어는 차모르어와 영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괌은 37%의 차모로인, 33%의 필리핀인, 나머지 백인과 추크인으로 인구가 구성되어있습니다.
괌은 대한민국의 인천광역시 강화도의 크기입니다. 괌의 종교는 카톨릭이 가장 많고, 종교가 없는 원주민은 약 2%로 소수입니다. 그래서 괌은 어느 지역에 가도 아름다운 교회 건축물을 볼 수 있습니다. 괌은 대부분 영어를 사용하지만 차모르어를 기본적으로 배웁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시설에 일본어로 적힌 안내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인은 괌을 "미국에 있는 일본"이라고 부른다고합니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괌을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괌의 여행객 절반은 한국인입니다. 그래서 한국어를 잘하는 현지 직원도 많습니다.
괌은 미국령이지만 미국 본토와는 다르게 정책이 돌아갑니다. 예를 들면, 국방, 외교, 이민 정책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괌이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북마리아나 제도는 세계은행에 의하면 미국 본토와 별도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괌 주민들은 미국의 대통령을 뽑을 수 있는 투표권이 없습니다. 하지만 시민권은 있어서 미국 본토로 넘어와 주거지를 옮기면 투표권이 부여됩니다.
그리고 괌은 동아시아에 미국의 군사를 투사하기 위한 군사 요충기로 기능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공격이 들어올 때 괌에서 방어하기가 수월하다는 장점때문입니다. 그리고 괌은 전형적인 미국 경찰처럼 총으로 무장하고 괌을 지킵니다. 괌의 경제력은 관광업에서 나옵니다. 그만큼 괌에 관광하러 오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매년 150만명의 관광객이 몰린다고 합니다. 코로나때문에 많이 줄었지만, 이제 해외여행 제한이 풀렸으니 괌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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